가을 태풍,11호 '하이쿠이'와 2개가 다가온다!

 

11호 태풍 '하이쿠이' 진행방향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570㎞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했다.

하이쿠이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8㎧(시속 65㎞)이다.

시속 14㎞로 서북서진 중인 하이쿠이는 다음 달 2일 오전 9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피해는

오전 10시 기준 전남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시간당 30㎜ 안팎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전라권, 수도권, 강원중·북부, 충남, 경남서부,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정체전선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은 달라질 수 있다.

 

 

9호 태풍 '사올라'

10호 태풍 '딤레이'

 

제9호 태풍 '사올라', 제10호 태풍 '담레이'도 발생하였지만 이 두개의 태풍은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된다.

 

 

동아시아에 3개나 존재하는 태풍은 한반도 일기도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당장 이날 전국에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는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누적 강수량을 광주‧전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0~120㎜, 제주도 30~100㎜,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30~80㎜, 강원 영동‧울릉도‧독도 20~60㎜로 각각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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