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인 20대 배우지망생 A씨가 5일 뇌사 상태에 빠졌다.
A씨는 14시간의 긴 수술을 받았지만 그의 가족들은 의료진으로부터 길면 일주일 정도,
기적적으로 살아있어도 한 달 정도 남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1년 전 홀로 상경해 최근까지도 일하며 자격증 공부를 했다고 한다.
사고가 난 후 몇일이 지나도 신씨에게서 단 한번도
병원에 찾아오거나 상태를 물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식, 행적 조사 등을 통해
신씨의 약물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그의 체내에선 케타민, 디아제팜, 미다졸람, 프로포폴, 아미노플루티느라제팜 등
7종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하다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신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리고 11일 오전 11시 10분부터 45분간 신씨에 대해 구속심사를 진행했다.
11시에 진행하기로 했던 심사는 신씨의 지각으로 인해 10분 늦게 시작되었다.
이날 심사를 끝낸 신씨는 법원 건물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피해자에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호송차로 이동하였다.
심지어 신씨는 과거에도 마약투약혐의로 인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적이 있다.
요즘 칼부림 사건과 마약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오는 시대에
이런 조사 과정 후 심신미약 등 솜방망이 처벌이 나오지 않길 원한다.
피해자는 열심히 일을 하며 꿈을 이루고자 살고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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