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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왕의DNA, 극우뇌" 요즘 심각한

by 김차비 2023. 8. 11.

 

 

출처 : X(트위터)

 

 

요즘 이상한 단어가 나와 찾아보니

"왕의 DNA, 극우뇌"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게 무엇인가 찾아보니

자폐를 약물치료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카페에서 사용이 되고 있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되었는데

 

출처 : 전국초등교사노조

 

"5급 사무관의 갑질"이라는 내용과 함께 위에 5급 사무관이

본인 아이의 담당교사에게 보낸 공지다.

이 내용을 매년 보내왔다고 한다.

 

이 사건은 작년에 발생되었는데, A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지까지 이끌어냈다.

하지만 올 해 5월 초 대전지방검찰청으로부터 아동복지법 위반에 대해

'혐의없음'을 받아냈다.

이후 학교에서 열린 교권보호위원회는 학부모의 행위를 ‘명백한 교권침해’로 판단하고

서면 사과와 재발방지 서약 작성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학부모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A교사는 최근 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우울증으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출처 : X(트위터)

 

한편 '안아키' 카페 회원들은 자폐는 자연적인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필요없다고 믿는다.

이들은 아토피는 햇볕을 쬐는 것으로, 폐렴은 찜질방에서 노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도 펼쳤다.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아동학대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요즘 교권침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교사에게 많은 폭력을 받아 논란이 되었지만,

지금은 교사들의 인권이 바닥을 뚫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선넘는 참견으로 인해

교사가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서이초 사건도 이와 같은 내용이다.

 

아이들의 문제도 잘 처리해야하지만,

학부모가 교권을 침해한다면 더 이상 이상적인 교육환경을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수 없다.

교사도 사람이기 전에 어느 누구의 자식이란 걸 생각하고,

아이들도 내 자식과 같다라고 생각해야한다.